화성인 - 화려한 조명


화기는 연예인의 전형적인 기질이고, 스타 비즈니스의 본질입니다. 화는 곧 태양이자 불입니다. 인간세계에서는 스포트라이트가 되고, 밝은 조명을 받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목받기를 원하는 욕망이 왕성합니다. 만일  빛을 받지 않으면 힘든 시절을 보냅니다. 화려한 조명, 그리고 사람들의 시선, 모두 화로서, 화성인의 로망입니다. 물론 인기는 다 그러하듯 불은 순식간에 켜졌다가 꺼지곤 합니다. 

 

 

스타는 빛을 발하는 존재이다. 빛이 없는 스타는 스타가 아니다. 화기는 스타 비즈니스의 본질이다.
 

 

박중훈과 안성기가 연기를 한 “라디오스타”(2006, 이익준)는 한 물 간 연예인을 통해 화기의 본질을 재미있게 묘사합니다. 한때 잘나가던 락커 스타 박중훈(최곤 역)은 더 이상 인기를 얻지 못해 주변을 맴돕니다. 그러나 스스로 한물갔다는 사실을 절대 인정하지 못하기 때문에 문제만 일으키며 다닙니다. 박중훈이 연기하는 한물간 락커의 모습을 잘 관찰해 보면 화성인의 본질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소위 "폼생폼사". 비록 1급호텔이 아니라 허름한 여관에서 잠을 청하지만, 여전히 전성기때처럼 누군가가 시중을 들어 줘야 합니다. 아무리 현실이 궁해도 절대로 자존심 구기는 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즉흥적인 행동을 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하거나, 난동에 가까운 히스테리 발작을 일으킵니다.

이 한물간 락커는 뒤늦게, 비록 지방 방송이지만, 라디오 스타로 뜨게 되어 그 지역의 태양과 같은 존재가 됩니다. 이제 비로소 자기 자신으로 돌아온 것입니니다. 화성인은 태양과 같이 모든 사람에게 빛을 비추고 또한 주목을 받는 데서 삶의 보람을 찾게 된다는 것을 교과서적으로 보여 주는 결론입니다.

매니저 역을 맡은 안성기 역시 화성인입니다. 안성기가 연기한 화기는 스스로 빛을 발하지는 못하는 화, 즉 달처럼 햇빛을 반사하는 “음”의 화입니다. 화의 기질은 필연적으로 화를 지향하게 마련입니다. 빛에 대한 미련이 있는 만큼 스타 발굴을 통한 간접적인 스타 체험을 추구하게 됩니다. 그리고 한방에 스타가 되고 돈방석에 앉아 보고, 멋지게 돈을 써 보는 것도 화성인의 대표적인 욕망입니다. 

매니지먼트사 종사자들이 비용을 무릅쓰고도 고급 승용차, 화려한 의상, 멋진 사무실을 포기하지 못하는 것은 허황되다기 보다는 사업의 본질이 그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한탕 주의라고만 할 수는 없습니다. 사업의 본질이 빨리 결과가 나오고 큰 반향을 일으켜야 성공을 하는 것이고, 한 방에 모든 것이 해결되기 때문입니다. 

연예계는 화기의 본질을 그대로 보여주는 분야이고, 연예인은 화기의 화신들입니다. 조명을 받고 색깔로 치장하는 것은 화기가 집중하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인기의 상승과 몰락은 불의 속성을 그대로 가지고 있어서, 순식간에 붙었다가 갑자기 꺼져 버리기도 합니다. 연예계를 다룬 영화들은 대부분 화의 속성과 같은 삶의 패턴을 묘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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